보령시는 13일 건축직 공무원과 충남 건축사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산면 도화담에 위치한 기초생활수급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재능기부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사랑의 집수리 봉사는 도배․ 장판 교체와 주변 환경 정비도 실시하며 집을 말끔히 새 단장, 어려운 가정에 기쁨을 선사했다.
류병용 건축사회 보령지회장은 “건축직 공무원과 건축사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적 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쾌적하고 따뜻한 보금자리가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 2016년 건축사회, 토목설계사무소협회와 어려운 가정과 재난 피해 가구 대상자가 복구를 위한 건축·측량 시, 무료 설계를 지원키로 하는 재능기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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