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는 18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2018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보고대회에서 구강 건강증진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보고대회는 충청남도내 각 시군의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성과를 평가해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표창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이다.
그동안 시 보건소는 구강보건 인식을 높이면서 구강건강위험 행태 개선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해왔고,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27개교 4747명을 대상으로 치아우식증 예방과 블소를 활용한 학교 구강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또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31개소 1033명을 대상으로 충치예방 및 영양교육으로 미취학 아동 새싹치아 건강교실을 운영해왔고, 보건기관 이용 환자 및 민원인을 대상으로 매주 1회 불소용액 양치사업을 실시했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67개 경로당을 방문해 1187명에게 구강보건 의료서비스, 다문화 가정 112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치아우식증 치료 등 구강건강 예방서비스와 감염질환 검사, 금연․영양 상담도 병행해왔다.
이와함께 시 보건소 금연지도원인 장성환 씨는 시민의 간접흡연예방을 위한 흡연 단속 및 계도, 금연구역 지도점검 활동의 공로로 개인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형곤 보건소장은 “아동의 조기 치아관리의 중요성 인식과 자가 구강 건강관리 실천 위주의 사업 추진이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성인은 물론, 의료 소외계층도 꼼꼼히 챙기는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