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국악을 사랑하는 참여자들로 매년 강추위를 녹이는 동계국악강습회가 충남을 대표하는 부여군충남국악단에서 열린다.
부여군충남국악단(단장 박정현)은 정기공연이 없는 1월 전문연주자가 강사로 나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악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
2019년 동계국악강습회는 1월 7일부터 25일(3주 동안)까지 월~금 오전 10~12시까지 부여군충남국악단 단원들이 국악교육이 처음인 초보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기초부터 자세하게 지도한다.
강습과정은 해금, 단소, 거문고, 판소리고법, 경기민요, 남도민요, 한국무용, 사물놀이 8개반이 운영되며, 강습장소는 국악의전당(2층 무용연습실), 부여문화원(지하 다목적홀), 부여군유스호스텔 계백관(2층)이다.
특히 해금 강습은 연주기법을 익혀 연습곡과 민요를 실제 연주해 보고, 단소, 거문고도 기초 자세와 소리내는 방법 등을 배워 전통 민요와 국악 동요를 연습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 한국무용은 가장 기초적인 손과 발디딤새를 배우고, 경기민요와 남도민요는 전문적인 창법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강습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공연준비로 바쁜 전문가들이 나서 전통국악의 매력을 알리고, 쉽게 국악에 접근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라며, 올해 부여군충남국악단이 준비하는 정기공연과 기획공연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강습문의는 국악단 행정실(041-830-2926)로 하면 된다.
/부여=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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