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오는 8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작목별 전문작목, 영농기술, 농촌여성 등 3분야 12과목에 대한 ‘2019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급변하는 대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과 작목별 핵심기술을 농업인에게 보급해 새해 영농설계에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농업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된다.
교육은 영농기술.농촌여성.작목별전문 등 3분야 나눠 12과목으로 구성됐으며 총 35회에 걸쳐 4,000여명의 농업인과 함께할 예정이다.
영농기술분야는 농산물 품질향상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한 서천군 주요작물인 벼, 고추의 영농시기별 핵심 실천기술 전달에 중점을 뒀다.
농촌여성분야는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영농생활패턴 변화를 설명하고 농산물 가공, 농작업 안전 등을 교육한다.
또, 마늘, 수박, 쪽파, 블루베리, 잎들깨, 고구마, 감자, 양봉 등 작목별 전문교육의 경우 농산물 시장변화 및 소비패턴에 맞춘 현장활용기술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애로기술에 대한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작목별 전문가의 현장 지도사례를 담은 영농교재를 제작했으며 1차산업인 생산과 연계된 2차 가공,3차 관광 등 농촌융복합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여성농업인, 귀농귀촌인, 청년창업농 등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을 준비 중인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용성 있는 영농교육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빠르게 변화 중인 농촌 환경에 대비하는 농업인의 학습욕구도 함께 충족시킬 것”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의 교육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950-6621~24) 또는 서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farm.seocheo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천=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