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화력 1.2호기는 4차 전원개발 5개년계획에 의거하여 1979년 12월 착공하여 1983년 1월 본격적인 시운전을 시작하였고 그 후 1984년 12월 18일 1·2호기가 종합 준공했으며 총 건설비는 4434억9400만 원이 투입하여 건설하였다,
한편으로는 보령화력 1·2호기는 30년 동안 국내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노력하였고 또한 우리나라 전력 및 에너지 개선에 크게 기여해온 것은 사실이다.
특히 노후화된 화력 발전소는 전국의 발전소 61기 중 절반인 30기가 충남에 자리하고 있다. 충남에서 30년 이상 노후한 석탄화력발전소는 보령화력 1호(36년), 2호기(35년)로 2022년 5월 폐기 예정이다
환경운동연합은 논평을 통해 "보령화력 1.2호기의 2022년 폐지는 너무 늦다"며 조속한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이유는 "충남지역의 경우 봄철 보령화력 1.2호기의 가동 중단에 따라 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24.1% 감소했다"며 "가동중단 효과는 최대영향지점인 보령에서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018년 3∼6월 충남 2기, 경남 2기, 강원 1기 등 노후 석탄발전소 5기의 가동을 중단한 뒤 대기질 영향을 분석한 결과 충남 27곳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해당 기간의 농도는 2015년, 2016년 3∼6월 평균치보다 7㎍/㎥(29→22㎍/㎥) 감소했고, 충남 지역에서 석탄발전소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보령에서는 6.2%인 1.4㎍/㎥(22.5→21.1㎍/㎥)이 줄었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 전후 '탈원전'과 함께 '탈석탄'을 공약하면서 신규 원전과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양승조충남지사는 기자회견에서(2018.12) "할 수만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보령화력 1.2호기를 폐쇄하고 싶다. 화력발전소의 노후 기간은 30년으로 정해져 있는데도 그럼에도 34년 이상 된 화력발전소를 돌아가게 한다는 것은 도민의 한사람으로서도 화가 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제 석탄발전소 중단에 따른 미세먼지 감축 효과가 입증된 만큼, 노후 석탄발전소 폐쇄를 앞당겨야한다고 생각한다,
정부도 전력수급과 미세먼지 감축 두 가지 면을 모두 고려해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도에 폐쇄예정인 노후된 보령화력 1.2호기를 친환경 에너지인 LNG발전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올해 말 열리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꼭 반영되어야 한다.
자칫 시기를 놓치면 노후발전소 폐쇄만 이뤄지게 되면 이에 따른 보령시 지방세수와 주변지역지원사업비가 감소 될 수도 있다고 본다,
현재 중부발전(주)에서는 2022년도에 폐쇄예정인 노후 된 보령화력 1.2호기를 LNG발전소로 전환하는데 이미 송전선로. LNG운반항로. 인근LNG인수기지 등의 여건이 갖춰진 만큼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추진토록해야 할 것이다.
음성군에 1000mw급 LNG발전소가 2022년 7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총 1조1천억 원이 투입되어 건설될 예정으로 음성군은 발전소가 들어서면 연간 약30억 원의 지방세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150억~17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보령화력1.2호기 폐쇄에 따른 LNG발전소로 전환을 위해서는 보령시와 중부발전(주)과 민간이 합동으로 검증위원회를 구성하여 객관적인 검증과 환경피해 및 지역 발전 등 여러 가지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친환경 LNG발전소건설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보령발전협의회에 추진방향에도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 또한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