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의장 박금순)는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8일부터 5일간 진행된 제215회 임시회를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자치행정위원회, 경제개발위원회가 한차례씩 열려 부의된 규칙안,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했고 제2차 본회의에서는 회부된 11개의 안건에 대하여 5건 원안가결, 6건 수정의결했다.
그 중 보령시의회의원 공무 국외 출장 등에 관한 규정 전부개정규칙안과 선택예방접종 무료접종에 관한 조례안이 의원 발의로 채택돼 눈길을 끌었다.
공무 국외출장 전부개정 규칙안은 지방의원 국외연수제도와 관련한 기본적인 원칙 및 절차 등을 명확히 하여 내실 있는 연수제도 운영토록 행정안전부 권고안을 반영해 개정됐다.
선택예방접종 무료접종에 관한 조례안은 신생아 로타바이러스 및 저소득층의 노년기 발병율이 높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통하여 발병율 감소 및 합병증 등 예방코자 예방접종비용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마지막 날인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심사안건 의결에 앞서 백남숙 의원의 5분 발언이 있었다. 백남숙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갯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보령시에 갯벌생태계의 종합적인 관리계획을 제안했다.
한편 보령시의회 다음 회기는 5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열리게 되며, 2019년도 상반기 주요사업장을 방문하고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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