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은 지난 25일 오후 관내 중․고등 학생회 임원 30여명이 모여 '2019 서천지역 학생연합회'를 출범했다.
이번 연합회는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추진계획으로 진행된 가운데 첫 모임에서는 연합회 회칙제정, 2019년도 추진사업 계획, 연합회 부서 및 임원선출, 학생참여 예산제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에 출범한 연합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의 해를 맞아 봄의마을 광장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주변 정리, 평화통일 문화축제운영, 공감토크콘서트 진행 등 학생이 행복한 서천교육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초대 연합회 회장 류사비나(서천여고3)학생은 “연합회 출범으로 함께 고민하고 의지할 수 있는 공동체가 형성되어 기대가 된다"면서 "작은 사업이라도 하나씩 힘을 모아 추진하고 거기서 얻은 자신감으로 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자치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경희 교육장은 “학생들이 함께 모여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민주적의사결정은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중요한 역량이라 할 수 있다."면서 "연합회 활동으로 각 학교에서 학생 스스로 자발성을 갖고 참여하는 학교민주주의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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