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군수 ‘중부발전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진정성 보여야’
노박래 군수 ‘중부발전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진정성 보여야’
  • 이찰우
  • 승인 2019.05.0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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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제71회 도민체전 개최 및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관련 기자간담회 가져
노박래 서천군수가 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민체전과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에 따른 입장을 밝히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가 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민체전과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에 따른 입장을 밝히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가 오는 16일부터 서천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최와 관련 ‘도내 경제소비’를 강조했다.

서천군은 1일 군청 상황실서 도민체전과 서천화력 1.2호기 폐지부지 개발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노박래 군수는 “15개 시.군 가운데 맨 마지막 순서로 서천군이 도민체전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파크골프장 및 궁도장, 역도장 등 도내에서 충분히 비교될 만큼 잘됐다”고 자평했다.

이어 “절대 도계를 넘어 숙박지 섭외 등은 차단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천종합운동장 등 25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육상, 수영, 태권도, 축구, 테니스, 베그 등 19개 종목이 진행된다.

도민체전 기간 선수 및 임원, 관람객 등 5만 7천여 명(일일 6천여 명)이 서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도민체전 동안 많은 인원들이 지역을 찾는 만큼 교통 및 안전 등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신동순 도민체전준비기획단장은 “우리지역의 학생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15일 남은 도민체전 열심히 준비하고, 이번 도민체전을 계기로 관광산업 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화력 1,2호기 폐지부지 개발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과 관련 “중부발전이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군수는 “현재 군와 발전소 사이 동백정해수욕장 복원과 관련 입장차이가 크다”면서 “비용에 대한 유연성은 있지만, 문제는 복원하려고 하는 중부발전의 진정성이다”고 밝혔다.

또 “관건은 동백정해수욕장을 ‘어느 상태’로 ‘어디까지 할 것이냐’는 부분에서의 공유와 기본적인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서천군의회는 중부발전의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성실이행 촉구 결의문 채택과 함께 어제(지난달 30일) 현장방문과 중부발전 사장 면담을 요청했다.

동백정해수욕장 복원과 관련 대립되고 있는 문제는 복원사업비-중부발전과 서천군이 각각 제시한 복원사업비 차이도 있다.

서천군과 중부발전이 각각 제시한 복원비용이 700여 억원이 차이가 있다는 것.

이정성 투자유치과장은 “중부발전에 이행확약서 제출하고 어제 저녁 답변을 받았다”면서 “건축허가.어업(항로) 등의 ‘히든카드’ 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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