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은 몽골국립예술단과 지난 24일, 몽골국립극장에서 문화예술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충남문화재단 변상섭 문예진흥부장과 몽골국립예술단 앵크바트키시그도르 부원장이 참석해 ▲문화 ODA사업 등 국제교류사업의 공동기획 및 추진 ▲2019 문화동반자사업 협력 진행 ▲사업 교류 등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몽골국립예술단은 몽골의 문화유산과 전통예술의 보급, 연구, 교육 등 몽골의 예술과 학술에 역할을 하고 있는 국가 기관이다.
몽골국립예술단 앵크바트키시그도르 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 예술의 문이 열렸다고 생각한다.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좋은 공연 작품을 만들어 양 국가의 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변상섭 충남문화재단 문예진흥부장은 “문화동반자 사업을 계기로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보다 돈독한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문화재단은 올해 9월, 몽골국립예술단원 3인을 초청해 한국의 문화예술 연수와 더불어 한국어 교육 및 한국-몽골 공동 창작 공연을 제작하는 2019 문화동반자 사업을 시작으로 몽골국립예술단과 문화예술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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