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천군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금강하구 생태복원위원회가 창립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금강하구 생태복원회원회 전두현 공동대표를 비롯해 각계 인사와 주민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출범을 본격 알렸다.
충남도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와 조동준 서천군의회 의장, 양금봉 충남도의원, 김아진,이현호 군의원 등도 자리에 참석했다.
전두현 공동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1990년 건설된 금강하굿둑이 30년 가까지 지난 지금 금강의 수질은 악화되고 농업용수조차 이용하기 어렵고, 갯벌은 뻘이 쌓여 어민들은 조업을 나가기도 어려운 상황이다’라면서 ‘해마다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모두 나서서 금강하구 생태계 복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대회는 최대현 낙동강하구 기수생태계 복위협의회 사무국장의 ‘낙동강하굿둑 개방, 기수역 복원과 과제’를 내용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 최진하 충남보건환경연구원장이 좌장으로 금강하구 생태복원 토론회와 창립선언문 낭독이 이어진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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