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해 예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4일부터 25일까지를 충남예술교육페스티벌 주간으로 설정하고 미술작품전, 음악축제, 풍물놀이 한마당, 연극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한다.
14일부터 18일까지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는 충남사제동행미술작품전이 열린다. 교원 작품 39점, 학생 작품 66점이 전시된다.
15일부터 16일까지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는 오케스트라, 밴드.합창 부문 33팀이 참가하는 충남학생음악축제가 열린다. 첫날에는 밴드동아리와 합창단의 공연이 있고 둘째 날에는 오케스트라 16팀이 공연할 예정이다.
첫 공연은 한산초등학교와 한산중학교가 한팀으로 구성해 ‘도나우강의 잔물결’을 연주하며 마지막 공연은 진산중학교와 예산중학교의 협연으로 장식하게 된다.
17일부터 22일까지는 충남도서관에서 충남중.고등학생 미술축제가 열린다. 교원 작품 40점, 학생 작품 80점, 협동작품전 20점이 전시된다. 9팀이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19일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에서는 충남 사제동행 풍물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충남 사제동행 풍물놀이 한마당은 충남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광역단위로 실시하는 풍물 축제로, 배방초등학교를 포함해 17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충남예술교육페스티벌 주간 마지막은 충남학생연극페스티벌이 장식한다.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연극페스티벌에서는 지역 발표회를 통해 선정된 태안여중을 포함한 9팀이 수준 높은 연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남교육청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충남교육청은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오래전부터 지속해서 지원을 해왔다”며 “학생문화예술 공연과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남=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