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 및 공립특수학교 등 5개 학교 112명 학생 대상 식물체험교육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인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물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학교 식물이름 바로 알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2019 국립생태원 생태교육 시범학교의 사업에 선정된 군산시 2개 학교(군산남초등학교, 군산명화학교)와 서천군 3개 학교(비인초등학교, 기산초등학교, 동강중학교)를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했다.
국립생태원 식물 분야 전문가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물정보와 생태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우리학교 식물이름 바로 알기’를 2017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지난 9월부터 대상 학교에 식재되어 있는 다양한 식물을 조사하여 정확한 식물 동정을 실시하고 식물목록, 식재도, 식물이름표 등을 제작했다.
또한 2019년부터는 공립특수학교(군산명화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물해설과 체험교육도 실시하는 등 식물 생태정보를 접하기 힘든 취약계층에게도 다양한 생태정보를 전달하는 기회를 확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식물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면서 식물에 대한 이해도와 친화력을 높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향후 더 많은 학생들이 생태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대상 학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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