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65세 이상의 기초연금수급자 중 근로능력이 있는 어르신이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 대기자가 없을 경우 예외적으로 만60~64세 차상위 계층도 참여가 가능하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생계급여와 의료급여를 받거나,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근로 등 다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은 신청할 수 없다.
사업기간은 2020년 1월부터 12월이고, 근로조건은 1일 3시간, 월 30시간으로 만근시 월 최대 27만 원이 지급된다.
사업은 수행기관에 따라 시 본청 및 읍면동 180명,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 460명, 보령노인종합복지관 270명, 보령효나눔 복지센터 130명, 보령시니어클럽 320명 등 모두 1360명이다.
시 본청 및 읍면동의 경우 지역사회 환경개선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에서는 모범경로당 및 우수경로당, 행복경로당 도우미 ▲보령노인종합복지관은 거동불편 노인 도시락 배달 및 안부확인, 공공의료기관 및 복지시설 관리 지원 ▲보령효나눔복지센터에서는 공원, 놀이터 및 공공시설 관리지원, 문화재지킴이, 작은도서관 지원 ▲보령시니어클럽은 스쿨존 교통지원, 체육시설 도우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참여신청서 등을 구비해 각 수행기관별로 제출하면 되고, 선발 기준표에 따라 참여자 선발이 완료되면 교육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일자리에 참여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사회복지과(☎930-3616),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935-2968), 보령노인종합복지관(☎931-7677), 보령효나눔복지센터(☎931-8490), 보령시니어클럽(☎931-720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령시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익형 외에도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 등 4개 수행기관에서 사업기간 및 근로조건에 따라 시장형(160명), 사회서비스형(128명) 참가자도 추가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보령=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