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10일 중증외상 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생명을 구호하는데 크게 기여한 정석진 소방위, 윤상천 소방교, 유승훈.박유진 소방사 등 4명에게 ‘트라우마 세이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트라우마 세이버란 중증외상환자에게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후유장애를 최소화시킨 구급대원을 포상·인증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올해부터 시행됐다.
영광의 주인공들은 지난 5월 26일 기산면 황사리 기산초등학교 부근에서 교통사고로 다발성 늑골골절, 폐쇄성 골반골절 및 장기손상 등 큰 부상을 입은 60대 보행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하고 후유증 최소화에 크게 기여했다.
유승훈.박유진 소방사는 지난 10월 21일 심정지 환자를 살려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바 있다.
최장일 서장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 이런 명예로운 인증서를 받는 유능한 대원들이 늘어 날수록 군민의 안전 보호막은 더욱 굳건해 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 활동으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전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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