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6개 경찰관서 '수사전담반' 편성...5대 선거범죄 집중 단속
충남경찰청(청장 이명교)이 2020년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깨끗하고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주요 불법행위에 대한 본격적인 ‘3단계 단속체제’를 가동한다.
경찰은 지방청 및 15개 경찰서에 17개팀 104명(지방청 2개팀)으로 ‘수사전담반’을 편성, 16일부터 2020년 4월 29일까지 불법 선거운동 단속을 진행하고, 사이버 공간에서 이뤄지는 흑색선전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도 모니터링과 단속을 병행한다.
특히, 공명선거 분위기 확립을 위해 ①금품선거 ②거짓말 선거 ③불법선전 ④불법단체동원 ⑤선거폭력을 ‘5대 선거범죄’로 규정,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5대 선거범죄는 ‘무관용 원칙(Zero Tolerance)’으로 엄정 사법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명절 전후 유권자를 상대로 한 금품제공, 사례약속 등 불법행위가 예상되는 만큼 선관위 등 유관기관 공조를 통해 강력한 단속을 전개한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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