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전국에 공공 와이파이 53,000여개 구축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15 총선 1호 공약으로 ‘공공 WiFi 확대’를 내걸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의장 조정식)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전국 공공 와이파이 5만 3천여 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2017년 기준 스마트폰 당 WiFi 부하분산(offloading) 비율이 73%로 OECD 13개 국가 중 최고라면서 공공 WiFi 확대 구축으로 사회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와 국민의 가계통신비 경감에 기여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는 것.
특히 공공 WiFi 확대 정책을 통해 20~30대 청년층의 통신비 절감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교통.교육.문화시설과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보건.복지 시설 등을 중심으로 2020~2022년까지 5만3천여 개의 공공 WiFi를 확대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공공 WiFi 사업은 통신비용 절감을 통해 통신 복지를 확대하는 공공서비스의 성격을 띠고 있다면서 통신 서비스에 대한 국가 책임성을 강화하고 정부 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으로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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