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까지 35회 걸쳐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진행
서천군이 급변하는 대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작목별 핵심기술을 농업인에게 보급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0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미래농업 특강을 시작으로 양봉, 블루베리, 마늘, 감자, 고구마, 수박 등 특화작목 교육이 진행됐으며, 앞으로 잎들깨, 논콩 재배교육이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3개 읍면을 순회하는 식량작물, 고추반 및 농촌여성반 교육이 진행 중이다.
해당 교육에서는 성공 사례와 영농현장 애로사항 분석을 통한 중장기 영농방향 제시, 농촌융복합산업의 활성화 등 새로운 비전 제시로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들이 지난해 관내 농업현장에서 발생한 실패와 성공 사례를 현실감 있게 전달해줘 올해 영농 중 주의해야 할 사항과 현장 적용 실천기술 등을 꼼꼼히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을 운영 중인 방주영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장은 “현재까지 일정의 절반을 진행한 결과 계획 인원보다 138%가 넘는 인원이 참석해 교육장에 발 들일 틈이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며 “이러한 교육 열기는 농산물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농업인의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오는 2월 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교육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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