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인재 육성 위한 기반시설 태부족…미래교육관련 시설 구축 제안 예정
충남도의회 양금봉 의원(농업경제환경위원회, 서천2)이 오는 21일 열리는 제31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서천지역 미래교육센터 설립을 제안한다.
9일 양 의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드론, 로봇 등을 활용한 스마트팜(지능화 농장)을 추진하고 있다.
농어촌 지역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인 일자리 감소와 낮은 소득 문제를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충남도교육청 역시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모바일,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 기초 소양을 갖춘 학생을 육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 도구를 활용하기 위한 정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지만 대표적 농어촌지역인 서천은 기반시설 부족으로 체계적인 교육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방제와 파종, 양식장 정화 등 농어촌의 지능화는 물론 학교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에 가장 활용하기 쉬운 도구가 드론인데, 서천은 드론 실습을 위한 교육실이 전무해 미래인재교육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양 의원의 설명이다.
양 의원은 “미래교육센터가 설립되면 코팅, AI교육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을 통한 미래형 농어촌단지를 구현할 수 있고 인구 감소화 시대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어촌과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교육당국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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