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피해 대응 및 경제 안정화를 위한 ‘지역경제 상황대응 테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TF는 경제실장을 팀장으로, 총괄반, 고용노동반, 소상공.기업지원반, 투자대응반, 수출통산반, 산업대책반, 관광산업대책반 등 9개 반으로 구성되어 운영되며, 지역경제위축 심화 시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경제위기대책본부로 전환 운영될 계획이다.
TF는 향후 신종코로나 관련 정부 및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대중국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 및 소비위축에 따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현장에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시책을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충남연구원과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테크노파크, 충남경제진흥원 등 도내 경제관련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유지를 통해 지역경제 안정화 및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애로상담센터 운영 및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등을 통한 사회안전망 지원을 확대하고, 마스크, 손세정제 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김석필 도 경제실장은 “중국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지역경제의 부정적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수출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투자 유치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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