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진 충청권 이명수(아산 갑), 김태흠(보령.서천) 의원이 출마를 철회했다.
이에 따라 미래통합당은 주호영(5선, 대구 수성구을) 의원과, 권영세(용산구) 당선인 등 2파전으로 오는 8일 치러질 예정이다.
이명수 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주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는 출마의사를 철회하게 되었다’면서 ‘당의 중진으로 당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도록 돕겠다’고 철회입장을 밝혔다.
김태흠 의원은 지난 5일 입장문을 통해 ‘주호영 후보가 이종배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장에게 런닝메이트를 제안했다. 선거를 관리해야 할 위원장이 선거일 3일 전에 그만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면서 ‘심재철 대표 권한대행은 즉시 이 문제에 대해 엄중히 대처해 즉각 바로잡을 것을 촉구한다’면서 철회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명수.김태흠 의원은 지난 4.15총선에서 당선 후 원내대표 출마를 약속했었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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