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개표소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및 화재예방 등 비상근무
(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충남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는 4.11총선을 하루 앞둔 10일 오전 9시부터 투.개표소 화재예방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개표 종료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대 2,061명을 비롯 의소대 10,900명 등 총 12,970명의 인력과 펌프 212기, 물탱크 38대 등 471대의 장비가 투입돼 본부 및 14개 소방서에서 즉시 출동 가능한 상태로 대기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개표소 17곳에는 소방공무원 64명이 고정배치되며, 펌프차와 구급대가 현장대기해 안전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열흘에 걸쳐 투표소 745곳과 개표소 17곳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투·개표소의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1,508명(투표소 1460, 개표소48)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했으며, 점검결과 불량대상 4곳에 대해선 보완 완료했다.
김영석 도 소방안전본부장은 “사전 점검과 비상근무체제 돌입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안전한 투개표가 이뤄지도록 개표가 완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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