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초등학교(교장 윤종협)는 지난 11일 학교들꽃마을에 '기산초등학교 명상숲 조성'을 완료했다.
기산초등학교는 2019년 8월 서천군의 명상숲 조성사업 학교로 선정됐다.
명상숲은 학생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자연체험 학습 기회를 부여해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작은 쉼터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명상숲에는 꽝꽝나무, 이팝나무, 느티나무, 꽃사과, 자목련, 무궁화, 화살나무, 노각나무, 때죽나무, 왕벚나무, 박태기나무, 매화나무 등 14종 26본의 교목을 식재하여 여름철 무더운 더위를 대비한 수목 그늘막을 조성하고 남천, 사철나무 등 9종 1,305본과 곰취, 구절초, 꽃창포, 돌단풍, 수수꽃다리, 곰솔 등 19종 4,200본의 초화류를 식재했다.
윤종협 교장은 "명상 숲이 자라나는 청소년을 위한 생태학습 공간이 됨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소통 공간이자 녹색 쉼터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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