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의장 조동준)는 22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5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 기정예산액 4,965억 2천4백9십4만2천원에서 700억1천 4백3십만9천원을 증액한 5,665억 3천9백2십5만1천원이 제출되었으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세출예산 중 6천 6백 2십 5만 5천원을 감액해 전액 예비비에 계상하기로 수정.가결했다.
또한 △2020년도 통합관리기금 운용계획안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서천군 의료급여심의위원회 조례 폐지조례안 △2020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서천군 군관리계획(하수도) 결정(변경)(안)에 관한 의견 청취의 건 등은 위원회별로 심사해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조동준 의장은 “이번 추경안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포함된 만큼 신속한 심의로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여 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면서“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생활방역 참여와 실천이 가장 강력한 방역 백신이 될 것으로 우리 모두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보다 효율적이고 심도 있는 감사와 집행부의 업무부담 완화를 위해 행정사무감사 시기를 앞당겨 제1차 정례회 기간인 6월에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1년도 예산안 심사는 12월 제2차 정례회 기간에 열릴 예정이다.
상반기로 앞당겨진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사업 중간점검이 가능해짐은 물론 연말 사업결과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반영되어, 내년 군정계획을 더욱 내실있게 수립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천=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