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6일 장항의집 다목적실에서 지역 주민 대표,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의집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장항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장항의집’의 준공식을 앞두고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항의집은 지역의 역사문화 연구를 기반으로 한 전시 기획과 장항 이야기꾼(마을해설사) 양성 등 인문 자원의 교육과정 운영, 야시장을 통한 상설 문화장터 운영, 로컬푸드 시식회 및 푸드 공방 운영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장항의집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이론 강의와 함께 실증, 실습 위주의 교육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시장 운영자, 장항이야기꾼, 시민예술가를 모집하고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주민자치회 등 지역 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장항의집 운영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
노박래 군수는 “오랫동안 준비해온 장항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비로소 시작됐다”며 “장항의집이 주민들의 재능을 실험하고 확장하는 문화 플랫폼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항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장항의집 준공식은 오는 17일 오후 5시 장항의집 광장에서 야시장 개장, 로컬푸드 시식평가 등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서천=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