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군사격장 민관군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갈등영향분석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공군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대천사격장 소음 및 환경피해로 군과 주민간의 갈등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민관군의 상생협력 방안을 위한 갈등영향을 용역을 통해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에서 수행할 이번 용역은 대천사격장 갈등상황에 대한 심층 분석으로 갈등 쟁점과 이해관계자의 욕구를 파악해 갈등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도출하고 영향분석에 따른 결과를 매뉴얼화하기 위함이다.
시는 군과 함께 ▲대천사격장 이해관계자 간 내면의 실질적 욕구 ▲이해관계 및 협상 임계치 파악 ▲민관군 이해관계자의 수용 및 추진 가능한 갈등 해결방안 도출 ▲갈등사례 DB 구축을 통한 갈등관리체계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10월 중 민관군 각 이해관계자의 쟁점을 분석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연말 최종 보고회를 개최해 갈등해결 및 합의 방안을 도출해 낸다는 방침이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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