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가 추석명절 기간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다.
도 소방본부(본부장 손정호)는 소방관서 감찰활동, 순회교육, 영상회의, 소방민원대상 서한문 발송 등의 내용을 담은 청렴종합대책을 마련해 내달 8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종합대책은 추석명절을 맞아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고 공직사회 국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본부 및 소방서, 119안전센터 등 전 소방관서에 대한 감찰활동을 실시한다.
2개조 6명으로 편성된 감찰반은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이행여부 △코로나19 방역실태 및 당직 복무 상태 △소방보조인력 복무 실태 및 부당지시 여부 △추석명절 특별경계근무 이행 상태 등을 점검한다.
또한 명절 기간 금품수수, 과도한 음주로 인한 공무원의 품위손상행위와 음주운전에 대해 강력 문책한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14일부터 전 소방관서에 대해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7일 소방본부와 소방서간 영상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전 직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비위 행위 적발 시 수사의뢰 등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라며 “도민의 두터운 신뢰를 받는 소방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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