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이달 8일부터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전환해 추진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농업인의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튜브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벼, 고추, 고구마, 감자, 콩, 농촌여성 등 6과목 교육영상이 게시되어 있다.
특히, 온라인교육 채널을 통해 기술센터 자체 강사진들이 우리 지역 농업 특성에 맞는 교육영상을 제작.게시해 지역농업인들의 수요에 맞는 실용성 높은 정보제공으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채널을 구독중인 노희식(서천읍)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영농교육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의 운영은 가뭄의 단비 같은 느낌이다”며 “올해 영농설계를 해야 하는 시점에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반복 시청이 가능해 학습효과가 높은 장점이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세희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장은 “교육환경의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에 양질의 교육 제공을 위한 온라인 교육환경 구축으로 지역농업인들의 안전한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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