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진흥원은 섬발전촉진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행정안전부가 섬 주민의정주여건 개선과 섬이 갖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개발.지원하고, 연구.진흥.보전 등 조사연구 기능을 수행할 「한국섬진흥원」을 올해 출범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섬이 있는 경남. 전남. 인천. 세종시와 목포. 신안. 통영 등이 유치전에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하다.
섬 진흥원 설립에 따른 향후 5년간 생산유발효과는 407억 원이며, 부가가치효과는 274억 원, 취업유발효과는 279명에 달하고 있어 각 지자체마다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정책 발굴, 용역추진 등 진흥원 입지요건에 부합하는 발 빠른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유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령시도 하루빨리「한국섬진흥원」유치 경쟁에 참여하여야 한다.
보령시는 정부와 충남도가 주도한 대한민국 최초의 석탄화력1.2호기 폐쇄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차원과 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유치 차원에서 꼭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보령시는 충청남도에서 가장 큰 축제이며 국제적으로 열리는 2022 보령 해양머드박람회가 개최되며 국내 최장·세계 5위의 보령해저터널이 있다.
특히, 충남도에서 지난해 12월 섬 가꾸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결과 최종보고회 시 ‘한국섬진흥원’관련 본원.분원 유치 전략 방안 마련도 언급되었다.
보령시는 한국섬흥원 입지 요건에 맞춰 치밀한 유치 전략세우고 지역 정치권과 언론.시민단체가 함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다.
섬의 가치 발굴과 관광자원 개발, 그리고 행안부와 국토부, 해수부 등에서 제각각 집행됐던 예산 조정 역할을 하는 ‘한국섬흥원’이 보령시에 유치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