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6일부터 관내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보령요양원 관계자의 첫 접종을 시작으로 관내 보령요양원 등 요양시설 7개소의 입소자 2명과 종사자 18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을 진행했다.
이날 보건소에서는 내소 접종대상자 32명을 접종하고, 각 팀별 의료진.행정요원 등 7명으로 구성된 방문접종 3개팀은 요양시설을 방문해 150명을 접종하게 했다.
또한, 이번 3월 말까지 정부 우선순위 지침에 따라 모두 1200여 명의 관내 요양병원.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내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종사자 등에게 차례대로 접종할 계획이며 1차 접종대상자는 8 – 12주 후 2차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고효열 예방접종시행추진단장은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시민 70% 이상 접종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고 백신 공급상황에 맞춰 접종 방안을 마련해 시민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일상생활의 빠른 회복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분기에는 65세 이상, 장애인, 노숙인 등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접종이 이루어지고 3분기에는 성인(18세-64세)과 소아, 청소년 교육, 보육 시설 종사자까지 접종함으로써 11월에 백신 예방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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