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실종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지문등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존에는 배회 가능성이 있는 치매환자가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야만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지만, 대상자의 가정 방문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 것.
치매환자 지문등록 서비스는 경찰 지문등록 시스템을 활용해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의 신상정보를 등록하고 실종사고 발생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보다 신속하게 환자의 가정 복귀를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김재연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의 안전을 위해 사전에 실종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사고 발생 시 적극적으로 지원해 조속한 가정 복귀를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인식표, 배회감지기 지급 및 통신료 지원 등의 배회 예방 서비스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원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치매안심센터(041-950-6741)로 전화하면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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