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쇗개포구 명소화 조성사업과 함께 주변마을인 수청지구 새뜰마을과 궁촌마을에 대한 행복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해 역세권 지역이 새롭게 변신했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보령 첫 관문인 대천역과 종합터미널 주변에 위치한 쇗개포구는 2018년부터 쇗개포구 명소화 조성사업으로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인도교(길이 114m, 폭 3.5m) 설치와 함께 분수광장 조성, 주탑을 설치해 야간경관도 볼 수 있다.
특히, 인도교는 역세권과 전통시장, 구 시가지를 이어주는 보행축 역할로 시민의 휴게공간과 친수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민선7기 공약사업인 쇗개포구 활용 4개 전통시장 통합 야시장을 개설해 먹거리 포차 및 버스킹 공연도 추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역세권 주변마을로 수청지구 새뜰마을 조성사업도 국비21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31억 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주민복합 커뮤니티센터 신축, CCTV설치사업, 노후주택 집수리지원사업, 오수관 정비 등을 완료했고 2차집수리지원사업과 도시가스 공급도 올해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한 궁촌마을 조성사업도 2018년부터 국비50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공동작업장.마을카페 설치, 골목환경 및 노후주택 집수리지원, 주차장.쌈지공원 조성 등과 함께 65세이상 독거노인을 위한 공동홈도 신축해 전체 10세대 중 8세대가 입주 완료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의 관문인 대천역과 종합터미널 주변마을을 행복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주력해 왔다”며, “과거 쇗개포구라는 지역유산을 활용해 역세권 주변에 볼거리, 쉴거리를 마련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령=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