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6일 (사)보령선한이웃 주관으로 소외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에게 사랑의 집 12호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집 전달식은 김동일 시장과 박세영 대표, 자원봉사자, 마을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쇠전달 및 명패부착, 입주민 가족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집 12호점은 주산면 주야리에 건축비 5600여만 원을 들여 조립식 주택 48㎡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12호점 주인공은 주산면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며 노모를 모시고 있는 어려운 가정으로 보령시의 추천을 통해 (사)선한이웃에서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김동일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봉사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보금자리와 함께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삶의 의미를 되찾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보령선한이웃에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및 장애인, 화재피해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사랑의 집짓기’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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