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촉한 것으로 나타나 관련 기관에서 방역조치 및 역학조사에 나섰다.
31일 서천교육지원청 및 서천군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주말 사이 A 학생 집에 세종에서 친척들이 2박 3일 동안 머무르다 돌아갔고, 해당 세종시 친척 가운데 2명의 초등학생이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관련 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은 급식이전(12시) 하교 조치와 함께 방역을 실시했다.
또, 1,2학년 하교와 함께 방과 후 학교 및 돌봄 교실, 학원 등원 등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A 학생을 비롯해 주말사이 접촉한 가족 등 10명의 검체를 채취해 의뢰하고 관련 동선 등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A 학생 등의 검사 결과가 이르면 오늘 밤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검사 결과에 따라 관련 조치 등이 이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31일 기준 총 7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3월 2일 서천#77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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