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천지역 중학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일부 초.중학교가 선제적 전수조사 및 원격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날 A 중학교 학생이 12시 3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관련 기관에서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확진된 중학생(서천#78)과 부모 및 동생(초등학생 2명) 등은 코로나19 검사와 함께 2주 동안 격리조치에 들어갔다.
A 중학교는 역학조사관 현장 조사 및 자체회의 등을 거쳐 당초 확진된 학생의 학급 및 학년에 대한 전수조사에 이어 체육시간 등 동선이 겹치는 다른 학년에 대한 전수조사까지 확대키로 했다.
현재 A 중학교 관련 교사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학교 시설에 대한 방역과 함께 다음 주 일주일 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키로 결정했다.
A 중학교의 이번 코로나19 전수조사는 17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당 학생이 다니던 지역 내 학원 및 공부방 등에 대한 이동 동선 파악과 방역이 진행되고 있다.
확진된 학생의 동생이 다니는 B 초등학교와 C 초등학교는 학교방역을 실시하고, 오는 4월 5일 ‘원격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한편, 서천지역 중학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이르면 오늘 저녁부터 검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결과에 따른 확산세 여부를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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