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에서 코로나19와 관련 2명의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4일 군 등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60대 서천#81, 60대 서천#82 확진자는 어제(3일) 발생한 10대 서천#80(충남#2677) 확진자의 외조부와 외조모로 최종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기관으로 후송됐다.
서천#80(충남#2677)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가족 중 어머니와 지역 고등학생은 음성으로 나왔고, 거주지 방역 조치와 함께 2주 동안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서천#80(충남#2677) 확진자는 지난 2일 서천지역 A 중학교 10대 서천#78(충남#2661)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같은 반 학생이다.
서천지역 A 중학교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과 관련 해당 학생 서천#78(충남#2661)을 비롯해 어머니인 서천#79(충남#2665), 동급생인 서천#80(충남#2677), 동급생의 외조부와 외조모(서천#81, 서천#82)까지 5명에 이르고 있다.
한편, 지역 중학생 코로나19 확진과 관련 정확한 감염경로 등이 나오지 않아 교육당국 및 학부모 등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또, 지난 2일 ‘행정안전부 코로나19 재난문자 운영기준 강화에 따라 확진자 발생 관련 정보를 재난문자로 발송하지 않고 군 홈페이지 등을 참고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서천군 안전안내문자 전파로 동선파악, 동선공개 등이 알려지지 않아 답답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서천=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