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7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이랜드재단(대표이사 정재철)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위기가정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위기가정 지원사업’은 갑작스런 위기사항에 처한 가정에 긴급지원, 위기지원, 자립지원으로 구분하여 위기상황을 해소하고 일상생활 회복 및 자립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랜드재단은 위기가구로 사례관리 대상자를 선정해 6개월 동안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해 주고, 성과평가를 통해 지속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시는 위기가정지원사업 협약이 처음으로 시행되는 만큼 위기가정 선정부터 생계비, 주거비, 치료비 등과 자립을 위한 일자리 및 돌봄지원 등의 사업이 좋은 성과를 내도록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 욱 이랜드재단 국장은 “코로나가 장기화 되어가면서 소외된 이웃이 증가하고 있어 위기가정지원사업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보령시와의 협약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여 적기에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시민 모두가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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