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조동준 의원이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원사무소를 개소하고 상시적인 민원상담실 운영과 지역의 각종 현안과 과제에 대한 정책 대안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앞으로 사무소를 통해 주민들의 민원과 목소리를 좀 더 가까이 듣기 위한 상시적인 ‘민원상담실’을 운영하고, 또한 ▲쓰레기 문제 ▲지역교육 문제 ▲지역발전 대안 ▲지방자치 활성화 ▲농어업 현안 등에 외부 전문가 등을 초청해 의정간담회와 토론, 포럼을 개최해 다양한 정책대안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조 의원의 이번 의원사무소 개소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수 출마에 대한 본격 행보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조 의원은 지역 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치의 연속성’을 강조하면서 차기 군수 출마와 관련 가능성을 시사하고, 지역 내에서 정치적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는 것.
실제 그 동안 조 의원은 역대 최연소 의원과 의장이라는 커리어와 함께 전국단위 직책을 맡는 등 폭 넓은 정치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지역을 비롯해 중앙당 및 전국무대의 인지도를 더해 향후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다.
조동준 의원은 “주민의 목소리를 좀 더 가까이 듣고 살피며, 나아가 서천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 이슈, 아젠더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들을 모으고 구체적인 대안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조동준 의원은 서천군의회 7~8대 재선의원으로 8대 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청년지방의원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다.
/서천=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