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초등학교(교장 윤종협) 4~6학년 학생들이 지난 11일 문헌서원 청소년프로그램인 ‘유생의 하루’에 참여했다.
서원 체험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체득하고 보존과 전승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문헌서원에 도착하자 유생복으로 갈아입고 상읍례, 서원장 말씀, 알묘례를 하고 해설사와 함께 문헌서원을 돌아봤다.
이어 전통문화체험 활동으로 판소리전문가와 함께하는 판소리 체험 일일강습을 실시하고, 떡메치기 활동으로 우리의 전통 음식과 나눔 문화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서원이 어떤 곳인지, 옛날 선비들의 생활 모습이 어땠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 지역에 이렇게 좋은 문화유산이 있다는 것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기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활동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학생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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