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선 전국조직 ‘민주평화광장’이 충남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6일 오후 2시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중단 없는 민주개혁을 지향하는 시민들의 모임’을 가치로 충남민주평화광장이 출범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인 조정식 의원을 비롯해 이수진, 이동주, 이형석, 정필모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충남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에는 인치견 천안시의원, 임재관 서산시의원, 김기두 태안군의원, 조동준 서천군의원, 김동일 충남도의원, 최차일 국가균혈발전위 특별위원, 명영식 충남재래시장연합회 상인회장, 염홍섭 전 민주당 충남도당 지방자치위원장, 권영철 충남노인체육회 회장, 박강희 충남주민자치회 연합회장 등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서천에서는 조동준 서천군의회 전 의장이 공동대표로 나서 내년 지방선거 군수 출마에 대한 본격적인 행보를 밟아가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조 전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청년지방의원협의회 회장 등 전국단위 직책을 역임한 것이 공동대표에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조 전 의장은 “민주평화광장을 통해 20대 대선 승리를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를 안고 민생중심의 개혁과 실용의 광장을 열어가기 위해 참여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화광장’은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핵심으로 알려진 조정식 의원이 공동대표로 지난 5월 12일 출범했다.
또, 발기인에도 이해찬 전 대표시절 주요 당직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본소득 충남본부’에 이어 ‘충남민주평화광장’ 출범에 따라 이재명 지사 지지 여론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