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로 나선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오는 23일과 27일 각각 서울과 충남 천안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내걸고 충청권을 포함한 전국을 무대로 행보에 나서고 있는 양승조 지사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대한민국 위기 극복의 해법과 정책모델을 제시하며 국민적 공감대 확장과 지지층 결집에 나설 계획이다.
21일 양승조 도지사 측은 2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마리나와 27 오후 4시 천안 단국대 학생극장에서 양승조 도지사의 저서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 출판기념회를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행사는 코로나19 2단계 상황임을 고려해 참석자를 99명 이내로 제한했으며, 천안 행사 역시 코로나19 방역당국의 지침에 의거해 300명 이내로 제한해 개최된다.
양승조 도지사의 저서는 지난해 출간이 완료됐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출판기념회를 계속 미뤄오다가 대선 출마선언을 계기로 최소한의 행사로 개최하게 된 것.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지도부와 전.현직 국회의원, 민주당 지역위원장과 자치단체장, 중앙단체 회장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양승조 도지사와 경쟁관계에 있는 민주당 대선주자들도 다수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출판기념회는 식전 공연, 기념촬영, 동영상 시연, 내빈 축사, 양승조 도지사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천안 행사에서는 시민과의 토크 콘서트가 별도로 진행된다.
저서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는 양승조 도지사가 14년의 의정활동과 지방정부 책임자로서 현장에서 보고 느낀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의 대한민국 3대 위기의 본질을 파헤치고 그 해법과 정책모델까지도 제시한 ‘위기 극복 지침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의 각 주제별로 사회 현상과 원인, 해법에 이어 충청남도의 정책 선도모델이 상세하게 제시돼 있어 평소 양승조 도지사의 정책 발굴 및 실행력이 섬세하고 세세하게 투영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서에는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의 추천사가 실렸고, 뒤표지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의 서평도 담겼다.
양승조 도지사는 책에서 “양극화.고령화.저출산이 공포 마케팅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오히려 귀해진 사람의 출생과 삶의 질, 그리고 삶의 후반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출발점이 되어야 할 것이다”고 전제하고 “3대 위기의 늪에 빠진 대한민국도 ‘위대한 국민’의 뜻을 모은다면 담대하게 극복해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충남=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