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에서 어제(15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 5명이 추가 확진됐다.

16일 충남도 및 보령시 등에 따르면 15일 발생한 30대 보령#165(충남#4285) 확진자와 밀접촉한 20대 보령#166(충남#4304), 20대 보령#167(충남#4305), 20대 보령#168(충남#4306), 30대 보령#169(충남#4307), 50대 보령#170(충남#4308)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보령#165(충남#4285)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지난 15일 보령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이날 확진판정에 따라 홍성의료원으로 입원조치 됐다.

앞서 방역 당국은 보령#165(충남#4285) 확진자의 직장 및 식당 등 이동 동선에 따라 685명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

이 가운데 5명이 추가 확진되고, 밀접접촉자 65여 명에 대한 자가 격리 조치와 함께 6~7일 사이 2차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16일 450여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확진자 발생 사업장의 경우 추가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사업장 소독과 함께 업무는 중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발생한 보령#165~보령#170 확진자와 관련 대부분 직장 동료들로 알려진 가운데 관련 사업장에서는 확진자 이동동선에 대한 자체 문건을 전파해 혼선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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