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최근 학생 확진자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직속기관장, 교육장 등이 모이는 확대간부회의를 22일 개최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방학 중 학교 방역, 학교 밖 생활지도, 학원 방역 등을 촘촘하게 챙기고, 2학기 전면등교가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교육시설물의 안전 점검과 학습결손 해소, 심리 및 사회정서적 발달을 위한 충남교육회복종합방안 추진 현황과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간부회의를 진행한 김지철 교육감은 “대부분의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서 학생들이 접촉을 피할 수 있지만 최근 늘어나는 확진자 수를 감안하면 방학이라고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방학 중 교육활동과 학원 수강 등 학생들의 집단 감염 위험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밀집·밀폐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하도록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학원 종사자의 선제적 PCR 검사를 독려하는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내고 2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며, “2학기에는 동선, 급식, 기숙사, 학사운영 등을 학교 여건에 따라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학교 방역지침 추가 개정판을 만들어서 보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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