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2022년 예산 편성에 군민의 생각을 담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에 역대 최대인 총 68개 사업, 52억원의 예산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30건, 36억원(225%)이 증가한 수치다.
군은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28일까지 45일간 접수를 진행했으며, 대다수 군민의 참여를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 등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했다.
이번 공모는 공공행정 및 안전.교육복지.문화관광.지역경제 및 농림수산.지역개발(SOC).기타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접수했으며, 특정사업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다.
접수된 사업은 실현가능성 등을 부서에서 검토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2021년 10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덕수 기획감사실장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주민자치위원회의 역량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예산학교.각 분야별 목소리를 듣는 찾아가는 예산간담회 운영 등을 통해 군민 예산참여의 반경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에 제출하신 제언은 모두 소중하게 여기고 정책에 반영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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