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서천군 소재 농협 하나로마트 이동 동선 등이 나타난 가운데 밀접 접촉한 농협 직원 등이 검사와 함께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29일 서천군 및 서서천농협 등 관계자에 따르면 보령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 지난 21일 서천군 소재 서서천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21일 서서천농협 하나로마트 매장 내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물품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서서천농협 임경환 조합장은 “당시 판촉행사로 농협직원 3명 등이 점심을 함께 한 것으로 확인했다. 오늘 해당 직원 3명에 대한 검사 의뢰와 함께 8월 4일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천군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지난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20분 사이 서서천농협 하나로마트 방문자의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을 것을 알렸다.
군 관계자는 “보령시에서 오늘(29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이관됨에 따라 늦었지만 해당 사업장에 대한 방역 점검과 함께 밀접접촉자 등에 대한 검사 및 자가 격리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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