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대매장의 사용료 부담완화를 위해 국유재산 사용료 인하 기간을 올해까지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국유재산 사용료 인하 연장은 국립생태원 전시구역 내에 있는 기념품점, 카페 등의 임대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이다.
국립생태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관람객 감소에 임대매장의 피해가 커지자 지난해 4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용료 인하를 시작하고 8월에는 중소기업까지 사용료 인하 대상을 확대했으며, 올해 말까지 사용료 인하 기간을 연장한다.
현재까지 15개월간 약 9천5백만 원을 감면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조치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제적 어려움에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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