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조동준 의원이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자치분권위원회는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로 자치분권 과제 실현을 위한 총괄 조정기구로 지방의 자율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개혁 방안을 마련해 대통령께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부위원장이 행자부 장관, 본 위원으로는 기재부 장관, 국무조정실장과 각계 전문가 등이 포함된 만큼 상당한 위상을 갖는 기구이다.
조동준 의원이 위촉된 정책자문위원회는 자치분권과 관련된 정책제안.자문 및 발전방안 제시, 학계.언론.국회 등 관련자 및 관련기관의 여론 수렴 및 소통.협력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150여 명의 자문위원은 8월 21일부터 2023년 8월 20년까지 2년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조동준 의원은 “지방자치 부활 30주년,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본격 시행을 앞두는 등 지방자치와 분권의 역사에 있어 매우 뜻 깊은 올해에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주민중심의 주민자치 강화와 지방의회의 독립성.전문성 향상을 위한 대안과 정책방향 등을 현장에서 적극 수렴하고 위원회에 자문함으로써 정부에서 추진하는 자치분권 2.0시대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동준 의원은 서천군의회 7대·8대 의원을 역임하며, 8대 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내고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장, 중앙당 정책위부의장, 전국자치분권연대 활동 등 지방자치와 분권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지난 2019년 11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으로 위촉된데 이어 이번에 새롭게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지역과 중앙을 넘나들며 활발한 정치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서천=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