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경선대책본부 ‘열린캠프’가 충청권 목소리를 듣는다.
열린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은 정성호 의원(경기 양주, 3선)은 나소열.문진석 충남총괄본부장과 함께 20일 서천군과 보령시를 각각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기초의원 및 핵심당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각 시.군공동본부장 및 핵심당원 등과 함께 오후 3시 30분 조동준 서천군의원 사무소와 오후 5시 30분 보령시 소재 김한태.이영우 충남도의원 민원상담소에서 각각 간담회를 갖고 본부장 및 특보 등 임명장 수여에 이어 지지자들 격려와 함께 지역 현안을 들었다.
간담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장소에 따른 인원수 제한 등을 두고 진행됐다.
서천지역 간담회에서는 ▲신동설 서천군공동본부장 ▲이대희 서천군공동본부장 ▲김정철 조직특보가 임명장을 받았다.
또, ‘금강하구 해수유통’ 국정과제 채택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앞서 충남도의회 금강권역 친환경적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양금봉 충남도의원은 지난 18일 이재명 열린캠프 나소열(전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문진석(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이재명 경선 후보 충남공동상임본부장에게 전달했다.
보령지역 간담회에서는 ▲강인순 보령시공동본부장 ▲류남신 보령시공동본부장 ▲박용호 보령시공동본부장 ▲배수진 보령시공동본부장 ▲이성천 보령시공동본부장 ▲ 이정근 보령시공동본부장 ▲전유환 보령시공동본부장 ▲전춘순 보령시공동본부장 ▲최미자 보령시공동본부장 ▲전영선 보령시공동본부장 ▲최진복 보령시공동본부장 ▲김기호 보령시공동본부장 ▲유경조 보령시공동본부장 ▲윤인선 보령시공동본부장 ▲김규태 보령시공동본부장 ▲조대성 보령시공동본부장 ▲김요환 보령시공동본부장 ▲김 현 보령시공동본부장 ▲이재환 보령시공동본부장 ▲류붕석 조직특보가 임명장을 받았다.
정성호 총괄본부장은 “이재명 지사는 87년 3월 만나 사법고시 동기로 34년 동안 정치적 동지로 행보를 같이했다.”면서 “대화와 설득을 통해 95%이상 공약을 이행하고, 정부도 하지 못한 일을 해냈다. 도민이 부여한 권한을 가지고 추진했기 때문에 신뢰가 있고 이는 국민들이 보기에 이런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전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별의 순간’과 비스마르크의 ‘신의 옷자락’ 발언을 비교하며 “이재명은 자기를 뽑아준 시민.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데두려움이 없었다. 그게 이재명이다.”면서 “신의 옷자락을 잡는 것은 자기의지다. 이재명은 역사의 순간을 지나가는 신의 옷자락을 붙잡을 수 있는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열린캠프 한 관계자는 ‘이번 주를 시작으로 다음 주 정도까지 충남 곳곳에서 열린캠프 간담회 등을 갖고 지역현안을 듣고 공약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21일(토) 홍범도 장군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충청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