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과 시.군의원 54명이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 71명의 광역.시.군의원이 ‘이재명 지지’ 공식 선언한데 이어 이번 이낙연 지지 선언으로 본격적인 충청권 쟁탈전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원 등 15명의 광역의원과 천안.공주 등 39명의 기초의원은 2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낙연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낙연 후보만이 이 불안의 시대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대전환의 시대를 완성하는 민주정부 4기를 수립할 적임자이며, 이낙연 후보만이 충남형 선도모델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선도국가모델’로 확대하여 양승조 지사와 함께 복지수도 충남을 완성할 수 있는 적임자이기에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으로 이낙연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분열이 아닌 화해와 통합을 바탕으로 개혁과 민주주의를 완성할 수 있도록 이낙연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주실 것’을 호소했다.
이번 지지선언 의원 등은 다음과 같다.
■ 충청남도 광역의원 (15명)
김득응, 이공휘, 윤철상, 오인철, 김연, 유병국, 최 훈, 김명숙, 장승재, 오인환, 김형도, 김대영, 홍기후, 김명선, 조승만
■ 충청남도 기초의원 (39명)
- 천안: 이종담, 김선홍, 육종영, 엄소영, 배성민, 정병인, 김길자- 공주: 서승열, 이상표, 임달희
- 청양: 차미숙
- 서산: 이수의, 최일용, 이경화
- 태안: 전재옥, 신경철
- 논산: 조배식, 김진호, 서 원, 조용훈, 김만중
- 계룡: 박춘엽, 윤재은, 최헌묵, 이청환, 안기전
- 금산: 안기전, 신민주, 김종학, 김근수
- 당진: 김기재, 조상연, 임종억, 김명진, 최연숙, 윤명수
- 홍성: 노운규
- 예산: 정완진, 김만겸
■ 충청남도 정책특보
- 황종헌, 김영수
/충남=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