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예산지킴이(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6일,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지난 2020년 주민참여예산 편성 시 의결된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을 점검하는 것으로 사업의 추진 상황을 군민의 시각에서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자 시행됐다.
예산지킴이 총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그룹으로 나누어 장항읍~마산면 및 시초면~서면의 사업을 점검했으며 ▲서천읍 공원산 비탈면 녹화사업 ▲장항읍 장항도시탐험역 쿨링포그 설치사업 ▲마산면 물버들호수공원 둘레길 조성공사 ▲서면 동백 후계목 육성보급사업 등 읍면의 특성을 살린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에 대한 추진 노력도와 주민 파급효과 등을 중심으로 예산 낭비 요소가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김병인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군민이 직접 제안해 선정된 사업인 만큼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절한 사업 추진과 예산낭비 사례 등이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노박래 군수는 “읍면 주민자치조직의 의견을 모아 편성한 예산을 군민이 직접 점검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라며 “예산절감을 통해 주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쓰이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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