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보령시청과 충남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13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1~2학년과 도서지역 섬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융합체험활동을 위한 송편 및 한과 꾸러미를 지원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칫 멀어질 수 있는 가족 구성원과의 관계와 더 나아가 사회 구성원들과의 관계를 송편과 한과 만들기를 통해 유대감 강화하고, 추석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인성교육과 체험활동을 연계해 추석 꾸러미를 준비했다.
송편 및 한과 꾸러미는 지역과 연계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보령산 쌀을 주원료로 보령지역 업체와 협업해 제작하고, 예쁜 포장 용기 안에 꾸러미 재료와 함께 활동 안내문을 넣어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또한 우리 고유의 식문화인 송편 빚기와 한과 만들기 취지와 활동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보령교육지원청 유튜브 계정에 탑재(교육장 및 보령시장 인사말씀, 송편 및 한과 만들기 제작과정)하고 학생들의 교육용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영화 교육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 교육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시고 열과 성을 다하여 주시는 학부모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창의융합체험활동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학부모․교사가 행복한 교육공동체, 모두가 공감하는 행복한 보령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2021 보령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 창의융합체험활동을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와 연계하여 학교급을 넓혀 꾸러미 체험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보령=정진영 기자